냥냥이들의 일상/행복한 일상

토실 토실 알 밤을 주었어요~~

냥냥이엄마 2024. 9. 23. 21:43

직원회의가 일찍 끝나서 뒷산에 밤을 주으러 갔습니다~

저희 동네가 밤이 유명하거든요 

 

혼자가려니  조금 무서운감은 있었지만 한 두번 올라간 산도 아니고 해서..

장화신고 모기 퇴치제 뿌리고 모자쓰고 장갑끼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올라 갔답니다 ㅋㅋ

 

어제 비가 세차게 내려서 알밤이 많이 떨어져 있을것 같았거든요

올~~ 토실 토실 알밤이 여기저기~~  30분 정도 주운것 같은데 꽤나 많이 주었죠?

밤 송이 들도 꽤나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냥 주워왔어요

밤이 꽤나 실하죠? 소독도 하지 않은 그냥 산밤인데

밤이 토실 토실 잘 들었어요

30분정도 주운 밤의 양이 꽤 많죠?

벌레먹은 알밤을 골라 낸다음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한 시간정도 담궈줍니다

벌레 때문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함이죠

올해 밤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후다닥 삶아 봤어요

오호~~~ 삶은 알밤의 속이 꽉찬게 먹음직 스럽죠?

맛도 달달하니 꿀 고구마 맛도 나는것 같아요

한 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알밤을 씻어서 물기를 말려줍니다

다 말려지면 지퍼백에 넣어서  시온에 봉사도 하고 지인들도 나눠주려구요~ 

알밤의 크기는 작아도 맛은 좋으니 봉사 많이 하려면

시간 날때마다 주워야겠죠?

제철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밤의 효능: 식이섬유 풍부. 고단백식품.심혈관질환예방.기력보충 면역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