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포도 송이가 적은건 속아내고 그나마 송이가 괜찮은건 봉지에 싸두었는데요
얼마전에 한송이 따서 먹어보니 달콤하길레 오늘 수확을 해보았습니다~
한 소쿠리 가득 땄어요
에고....7키로 정도 딴것 같은데...
송이가 제대로 익은건 얼마 안되네요 ...아쉽당 ㅠㅠ
그나마 잘 익은 송이를 골라냈더니 요렇게 나왔고
이런 송이가 대부분이라..포도 알을 따서 식초에 담궈 씻어서
포도잼을 만들기로 했어요
장갑을 끼고 냄비에 넣은 송이를 주물주물 해주고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알알이 으깨 줍니다
포도알들이 다 으깨지고 어느정도 끓으면
채반에 거르고 설탕을 넣고 끓여줍니다
포도즙이 요만큼 나왔는데 설탕넣고 졸으면 얼마나 나올지...
아무튼 여기저기 숨겨있던 유리병들을 꺼내 열탕소독을 해 둡니다
설탕 넣은 포도즙을 45분 저었더니 반이 줄었습니다
어느정도 걸죽하게 된것 같아서 레몬즙 한 숟갈을 넣고
유리병에 담아보았어요
너무 단게 싫어서 설탕을 많이 넣질 않았는데도
캠벨 포도라 그런지 달짝하니 맛있습니다
포도잼이 아직 굳지 않아서 지금은 식빵에 바른정도? 지만
그런대로 맛있어서 먹을만 합니다
동생네 한병주고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건강한 음식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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