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인 목련이 지기전에 피지않은 봉우리를 따서 목련꽃 차를 만들어 보았어요
식초를 넣고 깨끗히 세척한 목련잎들을 가지런히 펴고
전기장판을 켜두었어요
예쁘게 꽃봉우리를 온전하게 말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까하여 수술은 버리고 잎만 사용했어요
밤새 전기장판 위에서 말린 목련잎들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깨끗하게 잘 말려진것 같죠?
후라이판을 달궈서 살짝 한번 덖어주었어요
목련꽃차 색이 너무 예쁘죠?
그런데 향은 더욱 더 좋답니다~~
목련꽃차는 성질이 맵고 따뜻해서 감기,비염,두통에 좋다고 하니
두고두고 잘 먹어봐야 겠어요.
직접 만들어 마셔본 목련꽃차 향이 머리를 아주 맑게 해주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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