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주워왔어요~~

제가 사는곳이 밤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길보아도 밤나무 저길 보아도 밤나무? 거든요

물론 복숭아나무. 사과나무도 많은데요

밤체험하는 농장도 많은걸 보니 밤도 유명하긴 한가봐요

 

저희집 주변에도 온통 밤나무인데요

밤나무 밑엔 뱀이 많은지라...못가고 있다가

딸이 이틀 휴가를 맞아 온김에 장화신고 고무장갑끼고 밤을 주우러 갔어요

 

딸하고 둘이서 30분만에 이렇게 주워왔네요 ㅋㅋ

 

작년엔 밤알이 굵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알이 잘더라구요

떨어진지 오래 됬는지..벌레가 들어있는 것도 여기저기 보이구요

썪은거 좀 골라내고 소금물에 담궈 두었네요

이렇게 해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딸래미 시온에 식구들이 많다고 하니 돌아갈때 싸주어야겠어요

제철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