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들의 일상/행복한 일상
남편이 조기의 사촌뻘 되는 "부세"를 많이 잡아왔네요~~
냥냥이엄마
2023. 9. 14. 13:00
모처럼 쉬는 날에 남편이 낚시를 다녀왔네요
조기의 사촌뻘 되는 "부세"를 많이 잡아왔는데요
조기랑 완전 똑 같이 생겼죠?
일반인들은 구분이 불가능해서 많이들 속는다고 하더라구요
200마리가 넘어서 손질하기도 신간이 꽤나 많이 걸렸어요
남편은 많이 잡아서 팔이 아프다고 어리광을 부리니 제가 할수밖에요 ㅠㅠ
소금칠은 배에서 했다고 하니 "부세" 머리따고 배따고 꼬리만 따는걸로 했어요
아래집 30마리 옆집 30마리씩 드리고 남은건 2층 테라스에서 잡깐 꾸득하게 말린후에
잘 말린 "부세" 시온에 봉사도 하고 동생네도 좀 주고 한동안 잘 먹을것 같아요
한 여름이라 파리 한마리라도 들어가면 안되니까 철통경비를 세웠네요 ㅋㅋ
이 생선은 "보리멸"이라고 한다는데 구워서 먹으니 완전 담백하고 고소하네요
다음엔 보리멸 잡이를 보내야겠어요 ㅋㅋ
아무튼 남편은 항상 취미생활 저는 뒷처리기사 ㅠㅠ
그래도 냉동실은 풍요로우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