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들의 일상/행복한 일상
해남 배추로 맛있는 "배추김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냥냥이엄마
2025. 4. 2. 10:00
김장김치도 서서히 줄고
봄이 오니 입맛도 변하는지
생김치가 먹고싶다는 제부를 위하여
해남배추 두망을 사서 절였답니다
한 망 배추 세포기에 24,000원두망이니 배추6포기 48,000 휴....비싸당.ㅠㅠ
밭에서 따서 말린 말린 청양고추도 갈고
무우 큰걸로 다가 하나 채칼로 썻고
멸치액젓, 새우젓갈, 그리고 갈치속젓까지
마늘도 생강도 넣고 찹쌀풀도 써서 넣었어요
겨울내내 텃밭 한쪽에서 죽지않고 살아난 쪽파도 넣고
텃밭의 부추는 아직 가늘어서 부추는 한단 삿구요
양념을 섞고 섞어서 이제는 배추 속을 넣을차례입니다
겨우내내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라더니 배추가 엄청 달아요
한쪽 한쪽 속을 넣다보니 어느새 다 했네요
김치 색이 엄청 곱고 만나보이죠?
갈치속젓을 넣었더니 깊은맛이 더한것 같아요
그냥 멸치액젓이나 새우젓만 넣을때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
배추 6포기을 4쪽으로 나눴으니32쪽
김치통 3통반이 나왔어요
동생네 두통 우리 한통 반 '당분간 김치걱정 안해도 될듯요
김장김치 남은건 두고두고 찌개로도 먹고
볶아서도 먹고 고기구울때도 먹음되구요
아무튼 이쁜 제부덕에 만난 김치를 먹네요
이웃님들도 건강한 음식 드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